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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a24] 오늘은 내가 주인공

Updated: Jan 3, 2023



맥클린한국학교(교장 이은애)는 17일 가을학기 종강식 및 발표회를 가졌다. 지난 학기에 안전한 대면수업을 진행한 유치부터 고급 반까지 각 반에서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의 발표에 학부모들과 청중들의 함박웃음과 박수를 유발하는 순간들이 이어졌다.

김인광 교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된 이날 종강식에서는 먼저 한 해를 돌아보며 추억을 되새기는 영상이 상영되고, 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WAKS) 등에서 수상한 학생들을 다시 한 번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최연소반인 코알라반의 “주먹, 가위, 보” 율동을 시작으로 병아리반의 리듬악기 연주와 율동, 나비반은 국악동요 합창을 비롯하여 토끼반과 사슴반은 겨울동요 노래와 댄스, 곰돌이반의 시 낭송과 연극이 무대에 올랐다.성인반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눈”을 낭송했으며, 시를 직접 번역하여 시의 의미를 영어로도 되새겼다.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되는 교장상에는 곰돌이반의 김성희 학생에 돌아갔다.


이은애 교장은 “2022년도에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꾸준한 노력과 열심으로 인해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즐겁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었다”며 “한국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아이들에게 자양분이 되어 내년에도 재미 한인으로서의 자랑스러운 정체성을 갖고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선생님들의 수고와 헌신이 없이는 재미있고 유익한 수업을 진행할 수 없었을 것이다. 선생님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종강식 후 학교에서 준비한 점심을 나누며 친교 실에 전시된 학생들의 창의적인 한글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맥클린 한국학교는 2023년 2월 4일(토) 봄학기를 개강한다.


맥클린 한국학교

문의: 571-235-8997

장소: 7144 Old Dominion Dr, McLean, VA 22101


박노경 기자 20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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