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24] 맥클린 한국학교, 어머니날 맞이 '감사 카드’로 사랑 전해

맥클린 한국학교(교장 이은애)는 지난10일 어머니날을 기념하여 정규 수업 후 전교생이 함께하는 특별 수업을 진행 했다. 이날 행사는 김복화 교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어버이날의 의미와 유래를 함께 배우고, 학생들이 어머니에 대 한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각자 준비된 공예 재료를 활용해 카네이션을 대신할 정성스러운 카드를 만들며, 한글 문구와 함께 마음을 담았다. 꽃 모양의 스티커, EVA 입체 꽃 스티커 등으로 알록달록하게 꾸며진 카드에는 “엄마 사랑해요", "엄마는 최 고예요", "감사합니다" 등 따뜻한 한글 문장이 적혔다.

특히 학생들은 카드 속에 '긁는 스티커를 붙여, "마사지 해드리기", "포옹하기", "커피 타 드리기" 등 자신이 해드리고 싶은 일을 적어 넣었다. 복권처럼 긁는 방식으로 꾸며진 이 특별한 카드에는 아이들의 순수한 사랑과 창의성이 고스 란히 담겼으며, 어머니가 직접 스티커를 긁는 순간 자녀가 준비한 선물을 확인하며 웃음과 감동이 더해지는 시간을 기대하게 했다.

이은애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한글을 실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히고,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 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모님을 공경하고, 나아가 나라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차세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맥클린 한국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수업을 진행하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중 심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서 교육과 언어 교육을 결합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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