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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클린 한국학교 겨울방학 “몸과 마음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Updated: Aug 22, 2021


종강식에서 자녀들의 발표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부모들의 손길이 바빴다.

2019년 맥클린 한국학교(교장 이은애) 가을학기 종강식 및 발표회가21일 맥클린한인장로교회(고현권 목사)에서 열렸다. 종강식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김인광 부목사는 시편 37편 3-6절을 본문으로 “네 마음의 소원”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한국문화를 주제로 그린 미술품이 전시됐고, 지난 학기를 되돌아보는 동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나비 반과 병아리반 은” 가 나다/원숭이”, 사슴반은 “울면 안돼”의 노래와 춤을, 토끼반은 “김치가족”의 동시 낭송 과 “아리랑” 노래를 그리고 곰돌이 반은 “금도끼 은 도끼” 연극 등을 선보였다. 시상식에서는 교장상, 최우수상, 우수상, 개근상, 착한 어린이상등이 수여됐으며, 맥클린 한국학교에서 제일 우수한 학생에게 주어지는 교장상을 수상한 최예은 학생에게는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됐다. 또한, 고등부 천서현 학생에게는 특별 봉사상을 수여했다. 이은애 교장은 짧은 시간동안 한글을 배우고 익힌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 여러 장기와 동화 구연 등을 선보인 어린이들이 자랑스럽고 함께 협조해준 교사 및 학부모님께 감사하다. 방학동안 몸과 마음이 모두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건강하게 돌아오길 당부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교장은 한국말을 익히고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나아가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고 한국인의 후예로서 자부심을 갖고 생활에 나가는 것에 목표를 두고 올바른 역사관과 정체성 확립, 그리고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식후에는 학부모님과 학교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식사를 함께 하면서 전시된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담소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맥클린 한국학교는 2020년 2월 8일(토) 봄학기를 개강한다.

Manna24 Christian News 박노경 기자 Editor - manna24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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