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 맥클린 한국학교, 삼일절 106주년 기념행사 성료

맥클린 한국학교(교장 이은애)는 지난 3월 1일(토), 삼일 독립만세 운동 106주년을 맞아 학생들과 함께 뜻깊은 삼일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1운동의 진정한 역사적 의미와 독립 정신을 되새기며,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날 성인반 김 에스터 선생님은 3.1 독립운동의 배경과 유관순 열사의 업적, 일제강점기 당시 한국인의 생활상을 파워포인트로 설명하며, 어린 학생들이 쉽고 흥미롭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3.1 정신과 자유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 수업 후, 학생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삼일절 노래를 합창하고, 대한 독립 만세를 세 차례 외치며 행사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유치반부터 고등반까지 각 반으로 돌아가, 학생들이 직접 3.1절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발표하며 배움을 더욱 심화시켰다. 사슴반의 김보미 학생(6.5세)도 친구들 앞에서 당당하게 3.1절의 의미를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은애 교장은 “학생들이 태극기와 무궁화를 직접 그리며,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3.1절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세계로 뻗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맥클린 한국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독립운동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수업을 운영하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교육하고 있다.

이처럼 맥클린 한국학교의 삼일절 행사는 학생들이 뿌리를 잊지 않고, 자랑스러운 한국의 역사를 가슴에 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문의: 571-235-8997, 703-505-5760

20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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